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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으로 일한 지 4개월이 지났다.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하하하하

얼바인 생활이 달콤한 라떼라면,,,,샌디에고는 위스키다


신입으로 바로 들어갔으면 내가 정말 일을 드럽게 못했겠구나를 

뼈저리게 깨닫게 해준 인턴 기간이었다.

내가 실수하면서 다짐한 것들을 몇 가지 적어보자면

빠른 응답!! : 

대답을 빠르게 하고, 바로 언제까지 할 수 있을 지(추측하는 것도 어려움), 못할 것 같으면 바로 말해야 한다.


회의:

상대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팩트와 논리적인 주장을 준비해야 한다

아마 그럴껄? 은 용납되지 않는다.

상대의 말에 "너가 틀렸고 이게 맞아" 가 아니라 "그거 좋은 데 이건 어때?"

개발자의 시선이 아니라 유저의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의견을 제시해야 한다.

아무리 잘 짠 코드도 ux가 엉망이면 끝이다.

ex) 함수 이렇게 써야 깔끔하고 개발하기 편하지 -> 어떻게 하면 유저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함수일까?


인정:

못한 것, 실수한 것 바로 인정하고, 바로 말해서 빠르게 수정할 수 있어야 한다.

절대 혼자 끙끙 앓거나 숨기려 하면 안된다.


가장, 크게 느낀 건 계속해서 디자인 업무를 맡고 드론 포장 작업을 할 때였다.

밤새서 개발해도 좋으니 내 능력을 기를 수 있는 회사에서

일을 하고 싶은데 아쉽게도 우리 회사는 다른 일들이 많았다.

나는 개발자로 들어왔는데!!! 자꾸 이상한 일들만 하고 있으니

아.. 이 회사에서는 성장할 수 없구나 라는 생각에 너무 힘들었었다.

그러던 차에 옆에 동료가 아두이노 자동차를 만들어서 무인 자동차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있었다.

먼저 사장에게 제안하고, 길을 개척하며 일하고 있었다.


환경이 나를 만드는 것도 어느 정도 맞지만, 

어떠한 환경에서도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한다면

진짜 뭘 해도 해내겠구나.


그래서 나는 우리 회사에서 영어와 즐겁게 일하는 법을 배워가기로 다짐했다.

(?이상한 전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인턴에서 할 기초를 쌓아두고, 개발은 혼자 집와서..



두 달 남았다.

남은 두 달간 열심히 해봐야지 또.

내가 생각해도 나는 참 감정적이고 긍정적이고 열정이 많다.


샌디에고의 장점들을 소개해보자면!!!!!!!!1

음식? 너무 맛있는게 너무 많다

​리틀 이태리의 피자와 파스타

​타코ㅠㅠ엘 고르도 진짜 최고의 타코임

​진짜... 난 햄버거, 피자, 샌드위치를 안 좋아했었다.

심지어 얼바인에서도,

근데 너무 맛있다. 진짜 다 맛있음

얼바인에서는 맨날 집에서 요리하고 학교만 다녀서 그런 것 같은데

샌디에고 진짜 ㄻㅈㄷ려ㅏㅣ맞 7kg 쪘다.

​인앤아웃보다 사실 파이브가이즈가 더 맛있다 나는

fuddrucker...?

도 맛있고 아니... 다맛있움 진짜 너무 배고프다.

​필즈 바베큐.....................

20번 먹어도 맛있을거야

총도 쏘고, 취미 생활도 많다.

서핑도 배워야지!



단언컨데 brewery가 정말 모두 최고다.

모든 곳이 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ballast point랑 어디더라 이름 까먹었다.

다음에 brewery 모음글도 써야겠다.

ㅎㅎ 센서를 갈아끼는 막노동의 일부.

영어 단어 외우면서 해서 뭐.......

개발 일도 많이 했다..... 라이브러리도 release 하고.....

왜 눈물이....

여튼 공부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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