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l/Diary
미국 얼바인에서의 여행 - New Port Beach
익명132
2017. 7. 2. 16:21
첫번째 휴일에 무얼하면 좋을지 토론이 한창이었다.
바다가 언급되었고, 대부분 근처에 있는 newport beach를 선택했다.
우버를 타고 이동했는데, 친구 초대시 15불을 무료로 이용하도록 해준다~~
UCI 기숙사에서 newport 바다까지는 19불정도 요구된다.
해변과도 가깝고(걸어서 30분정도?)
음식, 쇼핑에도 좋다.
파주 영어마을이 생각났다ㅋㅋㅋㅋㅋㅋ
사실 쇼핑을 즐겨하지는 않는 편이라서
뭐가 좋은 건지 모른다ㅠㅠ
친구들 말로는 빅시랑 포레버21이 싸고 좋다고~
내가 산 건~~~~~바로바로바로
Harry potter and the cursed child!
책을 아주 많이 좋아한다.
문제는 소설이랑 가벼운 철학책을 좋아한다.
그러면서 얻은 건 '내가 누구인가'에 대한 대답들이다.
의외로 나에 대해 안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책과 연애가 가장 많이 도움이 되었다.
경제랑 사회 역사분야 책들 좀 잔뜩 읽었더라면 주식 부자가 되지 않았을까? 깔깔
Sushi Roku newport beach에 갔다.
비싼 곳이므로 물론 lunch menu를ㅎㅎ
18$에 위와 같다.
연신내 초밥집은 13000원에 12피스인데..
하지만 먹고 싶을 때 먹고! 하고 싶을 때 하고!
돈이 없으면 그 때 벌면 된다~~~
엄마가 들으면 혼나겠다.
뉴포트 비치!
오는 동안 우버 기사님의 말들 :
다음주 화요일에는 성대한 불꽃놀이가 있으니 우버타고 와서 술마셔!
(술 밖에서 먹어도 되요? 안 된다고 들었는데)
물병에 담아와서 마셔야지
남자들이 말걸면 수작부리는 거니까 도망가야해~
너무 친절하고 재밌었다.
바다는...음...
너무 많이 봐와서 그런가...
감흥이 없다. ㅠㅠ
혼자 조용히 바라보면서 생각하면 행복할 것 같긴하다.
친구들과 왔으니 사진 100장찍고 숙소로 후다닥
아 맞다 저녁은 패션 아일랜드의 식료품점 안의 브리또를 먹었다.
8$에 넣을 재료를 선택해서 만들어주는데 아주아주 거대했다.
시금치를(spinach) spanish로 듣고..
초록색 빵을 선택했다........
공부를 해야 먹고 살 수 있습니다.
내일은 하루종일 프로젝트를 할 예정
타지 생활은 언제나 힘들고 힘든만큼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