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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발견 5장 빈자는 부자에게 어떤 말을 해줄 수 있을까

익명132 2017. 10. 23. 20:01

#번영은 빈곤을 낳는다.

-부의 독점

https://ko.wikipedia.org/wiki/%EC%9E%90%EB%B3%B8%EB%A1%A0

-기본 소득제

http://news.joins.com/article/21619345


#돈이 정답은 아니다.

소크라테스는 아테네에서 어느 누구보다도 더 부유했다. 맨발에 누더기를 걸치고 다니면서 가르침을 베풀고도 돈을 받지 않으려 했다. 석공 일을 하며 필요한 것을 다 구했고 소박한 집에 만족했기 때문이다.

부자가 된다는 것은 단지 돈을 버는 것만이 아니라 돈을 어떻게 쓰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안다는 의미였다. 

빈곤 퇴치를 사명으로 삼은 세계은행이 모든 대륙의 가난한 사람들 2만 명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물었을 때, 많은 이들이 '돈'이 해답은 아니라고 답했다. 소외가 더 큰 문제였다. 


돈이 행복을 가져다 줄까?

많은 사람들이 건물주를 꿈으로 삼고, 로또 당첨을 바라며 산다.

내 생각엔 돈은 쾌락을 가져다 준다.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주고, 즐거움을 준다.

쾌락은 인간의 권태와 고통을 잠시 벗어나게 해준다.

뇌는 쾌락을 원하기 때문에, 결국 우리는 돈을 원하게 되는 것 아닐까.

밑 빠진 독에 물을 계속 부어서 가득 찬 상태를 유지하는 것과 같다.

단지 쾌락을 가질 수 없어서 돈이 없으면 불행한 것일까?


행복을 만드는 요소 중 연결감, 소속감이 있다.

가난은 수치스러운 존재로, 놀림거리로 여겨져 왔다.

세상의 시선과 편견은 가난을 나쁘고 가여운 것으로 분류한다.

그것은 연결을 끊고, 소속을 막는다.


간절히 원하는 것을 가지지 못해, 결핍을 느끼는 경우는 어떻게 말할까?



#무엇이 삶의 고난을 구제할 수 있을까

자선 사업의 목표는 물질적인 결핍을 메우는 것 이상으로 더욱 폭넓게 확장할 필요가 있다.

인간의 소외감에 대응하고 단순히 무엇을 주고받는 것을 넘어서 호혜적인 '관계'를 만들어내고,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안하는 데까지 나아갈 수 있다.


물질적인 결핍을 채운다고 해서 가난의 근본이 해결되지 못한다.

빈부의 격차를 해결하는 것은 크게 중요하지 않을 것이다.

소외된 사람들을 연결시킬 수 있고, 부에 대한 세상의 관점을 바꿀 수 있는 방식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