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바바라 Thanksgiving
감사하게도 외국인 친구의 초대를 받아
santa barbara 로 추수감사절을 보내러 갔다.
얼바인에서 차로 3시간정도 걸린 듯 하다.
얼바인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가을 풍경들!
우아한 분위기였다.
음식도 아주 많이(!!) 다양한 종류를 테이블에 두고 적당량 덜어간다.
가족끼리 허그를 몇번씩 하고, 다함께 감사기도를 올리고 돌아가면서 감사한 점을 말했다.
기도에 대해서 생각해봤는데,
기도는 나의 방향을 확인시켜주는 역할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어느 것에 절박하고, 어느 것을 이루고 싶은지 확인할 수 있다.
감사 기도를 통해서는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사소해서 행복하다고 느끼지 못하고 지나친 것들을 다시 생각해 볼 기회를 준다.
그래서 매일 아침과 밤에 기도(명상)를 하면서 자신을 되돌아 보고 고쳐나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할지 생각했다.
Speaking of food, 나에게 칠면조는 백숙맛이었다!
참고로 칠면조를 자를 때 톱을... 사용하셨다.
애너하임에서 무료 급식 봉사할 때, 그레이비를 조금 준다고 혼나면서
무슨 맛인지 너무 궁금했었다!
짭짤하고 끈적한 맛이었다.
내 생애 최고의 치즈 케이크!
너무 맛있어서 울 뻔했다. 레시피를 여쭤보려 했지만, 대대손손 내려오는 비밀의 레시피~.~
저 예쁜 장식을 보면 음식을 먹을 사람들에 대한 이모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 식사!
맥주로 만드신 빵이라고..!!!(나는 맥주 맛을 전혀 못느꼈다. 으악)
11월을 마치면서,
무언가를 깨부수는 것이 공부인데 사실 깨부수어야 할 것을 만나면
뇌는 피해가고 싶어한다.
피해가기 가장 쉬운 방법이 타인의 답안을 그대로 읽고 암기하는 것이다.
내가 공부해야 할 것은 그 답안을 내는 과정이고 다음에 다른 상황에서도 그러한 사고를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이다.
하지만, 나도 모르게 무언가에 막히면 개념을 외우고자 하는 것 같다.
시간이 조금 걸린다고 하더라도, 기초를 탄탄하게 해둔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것 이다.
그러기 위해 내가 해야할 일은 깨부수어야 할 것을 마주쳤을 때 용감하게 망치를 들고 내리치는 일이다.
절대 도망가지 말자.
또, 자신의 간절함과 소망을 명확히 하고 매일 반복해서 되새겨야 한다.
그 소망은 단순한 욕망이 아닌 하나의 사명에서 파생된 어떠한 것이여야 한다.
탄탄한 개발자가 되자
이 사진이 뒤집혀진 이유는 티스토리 어플이 엉망진창이기 때문이다.
맨날 회전되서, 일일이 편집해야한다. 진짜 으!!!
사용자의 의견에 피드백도 안하고, 외주로 대강 만든 어플인듯 하다.
얼마 사용했더니 2GB가 쌓여있었다. 정말.....놀라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