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얼바인에서의 여행 in LA

숙소에서 모여 라라랜드를 본 이유는

다름아닌, LA에 가기 때문~

어바웃타임에 이어서 가장 좋아하는 영화다.

꿈과 열정과 사랑을 이야기 한다.

열정은 다른 사람을 이끄는 힘이 있다.

그래서 난 이 영화에 이끌린다.

스토리도 훌륭하고, 영화 장면 장면에도 열정이 깃들어 있다는 게 느껴진다.

배우들 역시 각자의 역할에 맞게 노래와 춤, 피아노 연주를 완벽하게 해낸다.

항상 이래서 행복하게 끝났어요. 로 행복을 강조하며 끝나지 않는다.

행복은 길게 유지되지 못하기 때문에 그러한 엔딩은 비현실적이다..

언젠가는 불행이 찾아온다.

라라랜드의 결말을 보고선 이게 삶이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불행도 삶의 일부고, 삶은 찬란하다.

열정은 찬란함에 빛을 더해준다.

그래서 이 영화가 좋다.

+) 정말 상관없지만. 다시 새겨두기 위해서.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 껍데기 공부를 하지말자, 사색을 하며(책과 영화를 본 후) 나만의 생각으로 나를 채우자. 다른 사람과 다르게 살기 위해  혹은 비슷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지 말고, 나 답게 살기 위해 노력하자. 내 인생을 살아 갑시다!!!

누구나 알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이유는 각인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자꾸 되새기다 보면 무의식 중에도 나도 모르게 각인한 생각대로 행동하게 된다. 

더 게티에 왔다.

아침 9:30분에 트램 운행이 시작하고, 10시에 문을 열었다.

무료 투어가 진행되니 시간을 확인해보자!

게티는 석유 재벌. 그가 수집한 예술품들을 전시해 두었다.

언뜻 보이는 바닥과 건축물들을 보면 정사각형으로 이루어져있다.

박물관 전체의 건축 또한 하나의 예술이다.

내부 카페 직원이 너무 불친절해서 아쉬웠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샀는데 뚜껑이 안맞는다니까 그게 왜 필요하냐고...물어온다.

그리고 난 사진을 찍다가 결국 내 옷에 쏟았다(!!)

시원했다

유명한 작가의 작품이 많이 보인다.

대표적으로 반 고흐. 모네. 세잔

나는 미술에 대해 무지하지만 미술 작품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

작가가 무엇을 전달하고 싶어하는 지 상상하며,

내가 받은 감정을 느끼는 과정이 재밌다.

이런 작품들이 유명해진 이유는 그 시대의 상황과,

작가의 일생 때문이 아닐까.

어떠한 예술 작품이 훌륭한 것이고, 그렇지 않은 것일까

절대적으로, 개별적으로 평가해야할 점이려나.

아니면 이러한 잣대부터가 멍청한 생각일까.

미국 맛집 사이트 yelp? 에서 1위 하는 브라질 음식점.

Mesa Brazilian Eatery

음 글쎄..

밥 따로 고기 따로 팥 따로 바나나(?) 따로 노는 느낌

브라질 음식은 아닌가 보다.

Beverly hills

여긴 쇼핑말고는....

한조각에 1000칼로리가 넘는다....양이 꽤 많으니

2사람 당 한조각도 충분할 듯

초코 케익은 너무 달았다.

오리지날이 나는 제일 좋았다.

어떤 맛이냐면 코스트코 치즈케익을 좀 더 촉촉하고 부드럽게

더 많은 치즈와 설탕을 넣어 만든 느낌이다.

달다. 달아. 

게임장ㅎㅎ 카드를 2달러 주고 산 후 돈을 충전해서 게임을 할 수 있다.

게임으로 번 돈을 이용해 물품을 구매하는 제도

신기한 게임이 많았다.

폰 게임을 게임기로 옮겨둔 것이 가장 많았고, 도박도 많고ㅎㅎ

앵그리버드게임은 직접 돌을 날리는 방식이었는데

흥미로웠다.

나는 10달러를 충전해 친구와 함께 했는데 도박에 빠지는 이유를 알 것만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