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8시간을 얼바인에서 달려서
샌프란에 도착했다.
아침 9시의 첫 일정은 구글 방문
구글은 협업 위주 블록 방식의 자리 배열을 선택했다. (야후처럼)
사실 이 주변 지역은 좋다는 복지나 근무 방식을 따라서 하기 때문에 다들 비슷하다고 한다.
이 곳에서 듣고 생각한 것들을 쓰자면,
세상의 data를 모아 유용하게 정제해서 필요한 사람들에 맞게 나눠주는 것이 구글의 목표이다.
어떠한 것을 판매하려면 그것에 담긴 가치를 먼저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했다.
그런 의미에서 구글의 가치는 충분히 이용자의 마음을 이끈다.
개발을 하기 전에 어떤 것을 만들까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세상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이바지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봐야겠다.
다음으로 자율성.
맡은 것만 하자는 생각과 스스로 할 일을 찾아서 하는 것의 차이는 견줄 수 없이 크다. 학교에서 하는 개인 프로젝트와 과제만 봐도 알 수 있다.
가장 큰 차이는 호기심의 여부가 아닐까
호기심은 모든 행동을 이끌어 낸다.
이걸 이렇게 해야하지 않을까? 어떤 방식으로 하지?
모든 물음들은 방향없이 뻗어나간다.
마지막으로 흐름.
핫 토픽을 찾아내기 위해 세상의 흐름을 파악해야한다.
현재의 핫 토픽을 부랴부랴 따라가는 건 이미 늦었다는 것이다.
세상의 흐름을 읽고 내가 결정을 해야 한다. 현재의 흐름에 휩쓸려 가듯이 결정해서는 안된다.
딥러닝은 하나의 도구처럼 쓰이게 되지 않을까.
안드로이드를 개발하는 사람보다, 어플을 제작하는 개발자가 훨씬 많듯이.
오늘의 멘토님께서는 cloud, ai, assistant 를 지금의 핫토픽으로 꼽으셨다.
IOT가 포함되있을것이라 생각했는데 한 물 갔다는 말씀을..
제비뽑기로 선정한 회사탐방에서 나는 페이스북에서 떨어졌다.
트위터를 가기로 정했는데, 아뿔싸 우리 팀은 시간이 없어서 식당에서 밥을 먹을 수 없다고~~~~
다들 구글과 페이스북에서 밥을 먹을 때 버스에서 치킨랩을 먹게 됐다.
하나의 선택은 큰 차이를 가져온다. 그것이 아주 작은 선택이라도.
그렇기 때문에 어떠한 꿈을 계속 되뇌이면 무의식중에 목표에 가까운 선택을 하게 되고, 점점 가까워지는 것 같다.
여튼 식사는 맛없었고 트위터 방문은 늦어져서 취소되었다.
좌절하던 찰나에 우버에 방문할 수 있다는 교수님의 말씀~~~~~~~~~(감격)
1층에서 확인 후 4층에서 체크인을 했다.
여기는 우버 본사. 우버는 건물 안 여러 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오늘 만난 개발자님은 다른 건물에서 일하신다.
회사를 상대로 하는 비지니스 우버팀에 계신다고 한다.
실리콘밸리는 개발자 연봉이 높다.
높은만큼 고연봉자는 세금이 40퍼센트 정도, 집 렌트 3000불, 보험비 내고나면..
그럼에도 왜 이곳에서 일하는가 하면
역시 복지다.
시간으로 일한 것을 체크하는 한국과 크게 다르다.
아무도 출퇴근 시간에 얽매이지 않는다.
야근 역시 강제적이지 않다.
가장 좋은 것은 자율성이 부여된다.
다음은 동료다.
누구보다 훌륭한 생각과 능력을 지닌 동료들이 있다.
개발을 사랑하고, 열정이 가득한 사람들이 있는 환경에서 어찌 능력이 향상되지 못하겠는가?
우버에서 얻은 건 가고 싶은 곳에는 항상 길이 있다는 것이다.
길을 가기 위해 기초 체력과 끈기와 아주 약간의 운이 필요하다
기초 체력을 기르기가 어려운 법이다
우버를 나와 걸었던 거리
아주 무서웠다.
노숙자와 세상 모든 인종이 존재하는데,
갑자기 술병으로 날 때려도 이상하지 않겠다 싶은 차림과 분위기를 주는 거리였다.
나중에 들어보니 샌프란에서 가장 위험하다고.... (퍽치기가 많은..)
Powell & market cable car turntable
길이 구불구불~~~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딱히 큰 감흥은 없었다. 타지 못했기 때문에...
줄이 상당히 길다.
햄버거.. 패티가 타서 쓴 맛밖에 안났다.
Red robin madlove 였던 것 같다.
진짜 맛있게 생겼는데 내가 살면서 먹어본 햄버거 중 제일 맛없었다...
사람이 많아서 그랬던 것 같다ㅠㅠ
죄다 쓴 맛
힘든 하루였다.
바람이 세게 불었는데 일정이 틀어져 거리에 나앉는 신세가 되었던 것이 그렇다.
외국인들이 말을 두번이나 걸어왔는데, 아직도 대화하는 것이 많이 두렵다.
그리고 힘들어서 재밌었다.
나는 따분하고 반복되는 일상보다 힘들고 예측할 수 없는 삶에서 행복을 발견하는 듯 하다.
샌프란에 도착했다.
아침 9시의 첫 일정은 구글 방문
구글은 협업 위주 블록 방식의 자리 배열을 선택했다. (야후처럼)
사실 이 주변 지역은 좋다는 복지나 근무 방식을 따라서 하기 때문에 다들 비슷하다고 한다.
이 곳에서 듣고 생각한 것들을 쓰자면,
세상의 data를 모아 유용하게 정제해서 필요한 사람들에 맞게 나눠주는 것이 구글의 목표이다.
어떠한 것을 판매하려면 그것에 담긴 가치를 먼저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했다.
그런 의미에서 구글의 가치는 충분히 이용자의 마음을 이끈다.
개발을 하기 전에 어떤 것을 만들까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세상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이바지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봐야겠다.
다음으로 자율성.
맡은 것만 하자는 생각과 스스로 할 일을 찾아서 하는 것의 차이는 견줄 수 없이 크다. 학교에서 하는 개인 프로젝트와 과제만 봐도 알 수 있다.
가장 큰 차이는 호기심의 여부가 아닐까
호기심은 모든 행동을 이끌어 낸다.
이걸 이렇게 해야하지 않을까? 어떤 방식으로 하지?
모든 물음들은 방향없이 뻗어나간다.
마지막으로 흐름.
핫 토픽을 찾아내기 위해 세상의 흐름을 파악해야한다.
현재의 핫 토픽을 부랴부랴 따라가는 건 이미 늦었다는 것이다.
세상의 흐름을 읽고 내가 결정을 해야 한다. 현재의 흐름에 휩쓸려 가듯이 결정해서는 안된다.
딥러닝은 하나의 도구처럼 쓰이게 되지 않을까.
안드로이드를 개발하는 사람보다, 어플을 제작하는 개발자가 훨씬 많듯이.
오늘의 멘토님께서는 cloud, ai, assistant 를 지금의 핫토픽으로 꼽으셨다.
IOT가 포함되있을것이라 생각했는데 한 물 갔다는 말씀을..
제비뽑기로 선정한 회사탐방에서 나는 페이스북에서 떨어졌다.
트위터를 가기로 정했는데, 아뿔싸 우리 팀은 시간이 없어서 식당에서 밥을 먹을 수 없다고~~~~
다들 구글과 페이스북에서 밥을 먹을 때 버스에서 치킨랩을 먹게 됐다.
하나의 선택은 큰 차이를 가져온다. 그것이 아주 작은 선택이라도.
그렇기 때문에 어떠한 꿈을 계속 되뇌이면 무의식중에 목표에 가까운 선택을 하게 되고, 점점 가까워지는 것 같다.
여튼 식사는 맛없었고 트위터 방문은 늦어져서 취소되었다.
좌절하던 찰나에 우버에 방문할 수 있다는 교수님의 말씀~~~~~~~~~(감격)
1층에서 확인 후 4층에서 체크인을 했다.
여기는 우버 본사. 우버는 건물 안 여러 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오늘 만난 개발자님은 다른 건물에서 일하신다.
회사를 상대로 하는 비지니스 우버팀에 계신다고 한다.
실리콘밸리는 개발자 연봉이 높다.
높은만큼 고연봉자는 세금이 40퍼센트 정도, 집 렌트 3000불, 보험비 내고나면..
그럼에도 왜 이곳에서 일하는가 하면
역시 복지다.
시간으로 일한 것을 체크하는 한국과 크게 다르다.
아무도 출퇴근 시간에 얽매이지 않는다.
야근 역시 강제적이지 않다.
가장 좋은 것은 자율성이 부여된다.
다음은 동료다.
누구보다 훌륭한 생각과 능력을 지닌 동료들이 있다.
개발을 사랑하고, 열정이 가득한 사람들이 있는 환경에서 어찌 능력이 향상되지 못하겠는가?
우버에서 얻은 건 가고 싶은 곳에는 항상 길이 있다는 것이다.
길을 가기 위해 기초 체력과 끈기와 아주 약간의 운이 필요하다
기초 체력을 기르기가 어려운 법이다
우버를 나와 걸었던 거리
아주 무서웠다.
노숙자와 세상 모든 인종이 존재하는데,
갑자기 술병으로 날 때려도 이상하지 않겠다 싶은 차림과 분위기를 주는 거리였다.
나중에 들어보니 샌프란에서 가장 위험하다고.... (퍽치기가 많은..)
Powell & market cable car turntable
길이 구불구불~~~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딱히 큰 감흥은 없었다. 타지 못했기 때문에...
줄이 상당히 길다.
햄버거.. 패티가 타서 쓴 맛밖에 안났다.
Red robin madlove 였던 것 같다.
진짜 맛있게 생겼는데 내가 살면서 먹어본 햄버거 중 제일 맛없었다...
사람이 많아서 그랬던 것 같다ㅠㅠ
죄다 쓴 맛
힘든 하루였다.
바람이 세게 불었는데 일정이 틀어져 거리에 나앉는 신세가 되었던 것이 그렇다.
외국인들이 말을 두번이나 걸어왔는데, 아직도 대화하는 것이 많이 두렵다.
그리고 힘들어서 재밌었다.
나는 따분하고 반복되는 일상보다 힘들고 예측할 수 없는 삶에서 행복을 발견하는 듯 하다.
'Personal >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SIGGRAPH 2017 in LA (0) | 2017.08.02 |
---|---|
51 conference in San Francisco (0) | 2017.07.31 |
미국 얼바인에서의 여행 in LA (0) | 2017.07.19 |
미국 얼바인에서의 여행 - Laguna beach (0) | 2017.07.10 |
미국 얼바인 UCI에서의 일상 (0) | 2017.07.04 |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링크
TAG
- 성격심리학
- LA
- 전월세대출
- SIGGRAPH
- 라라랜드
- MOCA
- 미국
- Sustainability
- 성격의 탄생
- santa barbara
- Irvine
- san diego
- 카카오뱅크
- 게티
- lalaland
- SanDiego
- 여행
- 인생의발견
- 신한은행
- 일상
- 부
- 연구방법론
- San Francisco
- 청년전세대출
- 그리니치
- 성격특성
- 페미니즘
- 학회
- 인생의 발견
- 성차별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